"러시안 첼로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연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로 재탄생한 전설의 명반
러시안 첼로의 전설 다닐 샤프란의 개성을 가장 선명하게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샤프란 특유의 인간적인 음색과 자유로운 프레이징은 기교를 과시하기보다 음악 자체를 살아 숨쉬게 한다. 보켈리니의 첼로 협주곡에서는 우아함과 고전적인 균형감 그리고 섬세하고 기품 있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샤프란에게 헌정된 카발레프스키 협주곡 2번은 화려한 기교보다 내면의 성찰과 서정성에 중심을 둔 후기 작품으로 절제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독주 첼로의 음색을 부각시키고 있다. 샤프란의 연주는 구조적 명료함 속에서도 자유로운 루바토와 풍부한 음색 변화를 통해 작품이 지닌 고독과 인간적인 깊이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는 명연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