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카겔: 엑조티카 (Kagel: Exotica) [180g][LP]
Mauricio Kagel
카겔: 아쿠스
83,700원
Mauricio Kagel
마우리치오
61,100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마우리시오 카겔(1931-2008)은 10월 혁명 이후 러시아에서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이주한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사회정치적 시기에 성장했다.
'엑조티카'는 시대를 훨씬 앞서간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1970년대 초반의 문화적 풍경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히피 트레일이 전 세계를 가로지르며 이어지던 시기, 시타르, 공, 대나무 피리, 가믈란, 조율된 타악기 등이 유럽과 미국의 대중음악과 아방가르드 음악 속으로 점점 더 많이 유입되었다.
전 세계에서 모은 200개가 넘는 악기를 사용하는 '엑조티카'는 5막으로 구성된 유쾌한 희극처럼 흘러간다. 셰익스피어나 베케트와 마찬가지로, 카겔은 유머를 비판의 수단으로 능숙하게 활용하며, 자신이 살던 시대의 문화적 풍경에 날카로운 거울을 들이댄다.
레이너 마일라르트와 시드니 클레어 마이어가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에서 오리지널 아날로그 1/4인치 2트랙 마스터 테이프로부터 마스터링 및 커팅을 진행했다.
한정 넘버링 에디션으로,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새롭게 디자인된 정교한 컬렉터용 슬리브, 브래드포드 베일리가 새로 쓴 라이너 노트를 담고 있으며, 180g 바이닐로 프레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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