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하랄트 바이스: 레퀴엠 (Harald Weiss: Requiem 'Schwarz vor Augen und es ward Licht!') [2CD] (미개봉)     

Jorg Bre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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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Weiss: Lehre uns bedenken
2. Weiss: In Paradisum
3. Weiss: Und meine Seele spannte
4. Weiss: Requiem aeternam
5. Weiss: Mors stupebit et natura
6. Weiss: Selig sind die Trauernden
7. Weiss: Libera me
8. Weiss: Entreiss dich, Seele, nun der Zeit
9. Weiss: Und die Seele unbewacht
10. Weiss: Herbst
11. Weiss: Lehre uns bedenken - Lux aeterna
12. Weiss: Sanctus (I)
13. Weiss: Veni, sancte spiritus
14. Weiss: Lacrimosa
15. Weiss: Rex tremendae
16. Weiss: Ich muss Abschied nehmen
17. Weiss: Lux aeterna (I)
18. Weiss: Der Tod, dein Diener
19. Weiss: Kann mein Auge sehen?
20. Weiss: Dein Bote ist es
21. Weiss: Lux aeterna (II)
22. Weiss: Sanctus (II)
23. Weiss: Dies irae - Offertorium

작곡가 하랄트 바이스(1949년생)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빛이 있었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레퀴엠에서, 동시대 아방가르드와는 뚜렷한 거리를 두는 음악어법을 선택했다.


이와 달리 바이스의 레퀴엠 속 음악은 종종 텍스트에 매우 단순한 토대를 마련해주어, 텍스트 스스로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한다.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잘 알려진 시구절들, 그리고 시편의 구절들은 저마다 개인적으로 새롭고, 종종 깊은 울림을 주는 경험으로 변모한다.


이 곡은 고전적 의미의 애도음악이 아니다. 바이스는 오히려 빛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고, 무한함을 전달하며, 이별을 형상화하는 음향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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