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현상을 유발하는 앨범커버가 인상적인 트럼페터 데이브 더글라스의 ‘97년 작품. ‘60년도 재즈씬에서 가장 진보적인 작곡 기법을 사용했던 거장 웨인 쇼터에게 바치는 헌정 형식을 띄고 있는 본 작품은 웨인 쇼터가 남겼던 3곡의 걸작들과 특별히 그를 위해 데이브 더글라스가 작곡한 6곡을 현대적인 어레인지와 빈틈없는 인터플레이들 통해 표현한 수작으로, 본인의 이름을 뉴욕 재즈씬의 정상으로 급상승 시킨 의미 있는 작품이다. 유리 케인(피아노), 조이 바론(드럼), 크리스 스피드(색소폰), 조슈아 로스맨(트롬본), 제임스 지너스(베이스)의 구성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의 네임밸류 또한 최강이다. 여러모로 데이브 더글라스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일청을 권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