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조선관현악특집 : 임진강 [CD]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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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블 : Synnara Music
  • 장르 : 음반 > 국악 > 합주
  • 발매일 : 2005-12-20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관현악 '임진강' - 편곡 / 김홍재
2. 관현악 '아리랑환상곡' - 작곡 / 최성환
3. 무곡 '도라지' - 작곡 / 강기찬
4. 바이올린협주곡 '사향가' - 작곡 / 박민혁
5. 교향곡 '피바다' - 작곡 / 김영규, 김윤봉
[ 조선관현악특집 - 임진강 ]
이 음반은 1978년 3월 22일 일본 시부야 공회당에서 조선관현악곡을 초연(음악감독-이철우, 지휘-김홍재, 연주-도쿄 스틱필하모닉관현악단)한 실황녹음으로 만든 것이다. 이 음악회는 시작전부터 많은 화제와 파문을 일으켰다. 일본사회에서는 그당시 북에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북의 관현악 음악회를 한다. 그것도 일본 일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는 것에 놀람과 동시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 전문가들은 북의 오케스트라곡이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지휘를 한 김홍재가 학생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지휘자이고, 일본 지휘계의 관례로 보면 서양의 교향곡으로 데뷔를 하는데 반해 김홍재는 조선의 관현악곡으로 데뷔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져 있었다. 또한 재일동포들에게 오케스트라는 평소 가까이 하는 음악이 아니었고 직접 들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였다. 그런데 그런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이요, [임진강]이요, [도라지]요 하는 자신들이 잘 아는 곡들을 연주한다고 하니까 대단히 기뻐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때는 재일동포들은 타국 일본에서 구차하게 살았고 오케스트라를 따로 듣는 그런 여유가 없는 그런 시기였던 것이다.
음악회는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먼저 전곡을 초연으로 한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고 하물며 일본에서 낯선 북한의 관현악곡들을 전곡으로 한다는 것과 곡의 총보는 겨우 입수를 했으나 그것을 오케스트라의 각 파트별로 옮기는 작업, 꽹과리같은 민족 타악기들을 일본의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조화시킬까 하는 문제, 또 곡이 전하는 느낌을 일본사람들이 잘 파악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등 실무적인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었다. 이렇게 힘겹게 준비를 시작했는데 연주회 당일(3월 22일)은 아침부터 비가 억수 같이 내렸다. 하지만 개연하는 시간이 7시임에도 불구하고 3시부터 사람들이 비를 맞고 줄을 서 있었고 그날 총2000개의 좌석이 초만원을 이뤄 음악회 자체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그 날 전문가들의 평을 보면, 󰡒북의 오케스트라 성향을 오늘밤 곡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김홍재 지휘자가 정말 훌륭한 데뷔를 했고 일본사람에게 없는 대륙적 음악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또한 󰡒김홍재 지휘자는 아주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고 훌륭한 음악성을 지닌 지휘자다. 앞으로 활동이 기대가 된다󰡓는 유명 지휘자의 발언도 있었다.
음악회에서 특히 화제가 된 곡은 앙코르를 한 [임진강]이었다. 일본사회에서 [임진강]은 가장 애창되고 있는 북한의 가요였다. 그리고 재일동포들도 [임진강]에 담겨 있는 분단으로 인한 남북 이산의 아픔을 알기에 대단히 애창해 온 곡이었다. 그런 곡을 앙코르 하니 제일 박수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앙코르 곡이기 때문에 단순히 노래를 두 번 반복한 짤막한 곡이었지만 [임진강]은 극찬을 받았고 연주회 이후에도 일본의 다른 오케스트라에서도 김홍재의 지휘로 수없이 연주되었다. 또한 김홍재가 1985년 󰡐교토교향악단󰡑을 거느리고 평양에서 음악회를 했을 때도 앙코르로 이 곡을 연주했고, 남쪽에서 󰡐KBS교향악단󰡑과 처음으로 음악회를 했을 때도 이곡을 연주했다. 남쪽에서 음악회를 마친 뒤에 이 곡에 대해 방송국으로 많은 문의전화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일본에까지 문의를 했다. 최근에 연합뉴스(2005년 6월 15일자)에 따르면 󰡐남․북 평양 장대비 놓고 환담󰡑하는 그 속에서 󰡒허리잘린 반도의 땅을 넘어오는 노래를 들었다. 그 곡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홍재 선생이 지휘한 가곡[임진강]이었다.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녘 땅 가고파도 못가니...󰡑라는 가사가 아프게 가슴 속에 파고든다며 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라는 정동영 장관의 발언을 소개했다. 하나의 곡이 남과 북에 파문을 일으킨 것이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음악회를 할 때에 앙코르곡이 없어서 고심하다가 김홍재가 [임진강]을 편곡했다. 자신이 편곡해서 지휘를 한 셈이다. 이렇게해서 화제가 되자 󰡐조선 관현악 특집󰡑이라는 제목으로 도쿄를 비롯해서 나고야, 쿄도, 히로시마, 큐슈, 오사카, 홋카이도, 센다이 등 일본의 전문 오케스트라가 있는 모든 곳에서 기획 음악회가 진행 되었다. 김홍재 지휘자는 이듬해에 도쿄에서 있었던 󰡐도쿄 지휘자 국제 콩쿠르󰡑에서 22개나라, 젊은 지휘자들이 참가한 속에서 특별상인󰡐사이또히데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 재일동포들을 흥분시키고 일본사람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음악회는 끝났지만 우리는 이 기회를 재일교포 오케스트라 운동의 시작이라 보고 있다. 사실 그 후에 김홍재가 출연한 오케스트라에는 우리 동포 음악가들이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교포 솔리스트와 교포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협연하는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10년 후에 󰡐한겨레음악회󰡑를 통해서 재일동포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곡목해설]

01 관현악 󰡐임진강󰡑 _ 편곡 / 김홍재
관현악󰡐임진강󰡑은 가요󰡐임진강󰡑을 관현악곡으로 김홍재가 편곡하여 옮긴 것이다. 가요󰡐임진강󰡑은 1957년 박세영 작사, 고종환 작곡의 서정가요다. 북에서는 1958년 공화국 10돐기념음악회에서 이 노래를 발표했지만 그 당시에 󰡐천리마󰡑기세로 복구건설에 나서고 있는 사회적 환경에 맞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부르지 않았다. 그런데 1960년대 후반, 정확하게 말하면 1968년에 일본 포크그룹에 의해서 불린 것이 대 히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임진강󰡑을 정확하게 부르지 않았고, 북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도 명시하지 않았으며 작사, 작곡자도 음반에 표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작사, 작곡자와 이곡이 나온 나라이름을 적어서 판매를 해 달라󰡓는 요구가 있자 도시바레코드는 판매를 중지했다. 그 당시는 동․서의 냉전구조가 한참인 시기라 공산권의 정식이름을 일본의 인쇄물로 내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도시바레코드사'가 '도시바전기회사'의 계열 회사인데 1965년 한․일조약 후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던 󰡐도시바󰡑는 한국진출에 지장이 있을까 염려하여 음반판매를 중지한 것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불러서 오늘날까지 애창되고 있다.

02 관현악 󰡐아리랑환상곡󰡑 _ 작곡 / 최성환
1976년 최성환(공훈예술가, 1936~1981)에 의해 작곡(북한에서는 편곡을 독립된 작품 형상화의 성과로 인정하여 '작곡'으로 표기한다)되어 가장 널리 연주되는 관현악곡의 대표작이다. 여러 차례 다듬어져 개량 국악기를 포함한 '배합관현악곡'으로 알려진 곡인데, 우리에게는 1970년대말에 알려졌고, 1990년 북측이 남북단일팀 단가 합의 때 판문점 회담장에서 녹음된 것을 들려주어 유명한 곡이 되기도 했다. 그 후 일본에서 김홍재 지휘로 NHK교향악단을 비롯해 100여개의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었고 미국의 카네기홀, 헝가리, 폴란드,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연주되었다.

03 무곡 󰡐도라지󰡑 _ 작곡 / 강기찬
사람들이 널리 애창하고 있는 민요[도라지]를 원곡으로 하여 만들어진 무용곡으로 창기 강기찬씨가 작곡한 것이다. 민요[도라지]는 본래 조선의 서도 지방에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서정적이며 밝은 노래이다. [아리랑], [양산도], [노들강변]과 같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도라지는 조선에서는 심상에 자생하는 약용도 되고 식이용도 되는 특산물이다. 무곡[도라지]는 도라지를 캐는 소박하고 밝은 농촌의 처녀들의 생활과 근면한 모습을 노래한 원곡의 이미지를 다양한 관현악적 수법과 리듬으로 표현하였다.

04 바이올린협주곡 󰡐사향가󰡑 _ 작곡 / 박민혁
이곡의 원곡은 1910년무렵 널리 불려지던[사향가-일명 타향가]로, 그 멜로디에 서정성이 풍부한 새로운 가사를 붙인 것을 바탕으로 작곡가 박민혁씨가 1979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한 것이다. 북에 전해져 있는 사향가의 내용에는 단순히 고향을 등지고 타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침략자에 대한 민족적인 울분같은 것이 곡에 담겨있다.

05 교향곡 󰡐피바다󰡑 _ 작곡 / 김영규, 김윤봉
1930년대에 창작된 고전극 피바다를 바탕으로 1970년대에 만들어진 혁명가극 피바다에 나오는 대표적인 가요와 아리아를 각 악장의 주제로 해서 작곡한 북을 대표하는 교향곡이다.
혁명가극 피바다의 내용은, 1930년대 일제 지배하에 주인공 을남이의 가정을 통해서 󰡐억압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반항이 있고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라는 원리를 표현하고 있다. 평범한 가정의 주부이며 순박한 농촌 여성이었던 을남의 어머니가 집과 남편을 빼앗기고 사랑하는 아이들까지 희생당하는 비극적 상황에서 폭력으로 약소민족을 억압하는 이상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자신이 해방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항일 빨치산에 참가하여 조국광복을 위해서 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휘자 / 김 홍 재
1954년 일본 효고현에서 출생한 김홍재는 도호학원대학에서 오자와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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