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My Style (2nd MIni Album)[CD]

브라운 아이드 걸스 (Brown Eyed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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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 8,900원 1% 적립
  • 레이블 : 내가네트워크
  • 장르 : 음반 > 가요 > R&B/소울
  • 발매일 : 2008-09-19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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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 온라인 종합 순위 1위곡 ‘LOVE'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브라운아이드걸스.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번째 미니앨범 [My style]을 발표하면서 그녀들의 가장 화려한 한 해를 보내려 하고 있다.


타이틀곡 '어쩌다'는빅뱅의‘마지막 인사’를 작곡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진보적인 소스와 기계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 번만 들어도 금세 중독되어 버릴 만큼 강한 멜로디 라인과 브라운아이드걸스 특유의 보컬 느낌이 잘 조화된 곡이다.


[My style]에는 '어쩌다' 외에도 히트를 예고하는 곡들이 여러 곡 실렸다.
‘You’는 ‘어쩌다’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후보로 거론됐던 곡으로 ‘Love’를 공동 작곡 했던 이민수와 Saintbinary가 이번에도 공동 작곡의 형태로 완성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그루브감이 뛰어난 드럼과 베이스 비트를 바탕으로 전자적인 느낌의 음악 소스들이 함께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곡으로 완성되었다.


‘겨우’는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윤희성작곡가의 곡으로 전 세계적인 음악 트랜드인 일렉트로닉과 보사노바를 접목시킨 사운드에 소울적인 멜로디가 부드러우면서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해주는 조금은 실험적인 곡이다.
거듭된 이별의 상처 후에 겨우 맘을 열었으나 다시 맞이하게 된 아픔에 대한 느낌을 미료의 감정선이 분명한 랩과 보컬의 애절함으로 표현했다.


‘다시는 사랑 안 할래’는 보컬그룹 원티드의 김재석작곡가와 함께한 곡으로 멤버들의 가창력과 보컬적인 특성이 아름답게 표현 된 곡이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OVE’를 빅히트 시키면서 보컬에 무게를 둔 그룹으로써는 어려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을 무리 없이 소화 해낸 그녀들이 이번 두번째 미니 앨범 [My style]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장르와 세련되고 성숙미 넘치는 색깔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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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터닝포인트를 획득하다 2010-06-04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에게 는 확실한 터닝 포인트였다. 그룹 이름에서부터 시작된 선입견과 독특한 구성에 밀려 개개인의 완성도를 반감시키는 연출력은 쉽게 극복할 수 없는 한계처럼 보였지만 를 통해 이를 단번에 역전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상당히 복합적인 것들이 작용했겠지만 일단 음악만 놓고 보자면 조합의 승리라는 결론이 어렵지 않게 나온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세인트 바이너리(Saint Binary)의 공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이민수가 끼친 영향을 놓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그간 작업했던 곡들로 추측하건데 의 멜로디 전반적인 부분과 훅은 이민수의 것일 공산이 크다. 세인트 바이너리는 맞춤 작곡과 익숙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제공과는 전혀 거리가 먼 기계장이 영역에서 놀았던 뮤지션이다. 이를테면 중간중간에 깔린 깔끔한 기계음들이 세인트 바이너리 특유의 것이다. 즉 대중에게 통용되는 주요 뼈대는 이민수가, 그리고 때깔은 세인트 바이너리가 담당하면서 생긴 시너지 효과야말로 의 결정체였다. 다시 말해 세인트 바이너리 개인에게 같은 곡을 다시 만들라고 주문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제작하는 입장에서조차 의 성공에 고무되어 세인트 바이너리만을 과신한다면 어떤 재미난 결과가 나올까? 이 점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했던 이유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y Style]에서 세인트 바이너리에 대한 과신은 없다. 대신 확실한 셈이 인상적이다. 이번에도 이민수+세인트 바이너리 조합으로 를 낳았지만 보다 세분화시켜서 <어쩌다>를 추가한 것이다. 와 <어쩌다>는 로부터 쪼개진 거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특히 <어쩌다>에서의 용감한 형제는 이민수로부터 70%, 세인트 바이너리로부터 30% 이상을 가져다 정확히 구현했는데 아마도 이런 감각이 최근 유행을 주도하는 이유로 작용했을 것이다. 지나친 비트 재활용에 따른 식상함과 해외에서 유행한 사운드를 모방한 혐의에 대한 지적이 늘 따라다니지만 몇몇 탁월한 곡들이 있었고 거기에 <어쩌다>도 속한다. 재연이란 측면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평가가 갈리고, 용감한 형제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한창 소모되는 중이지만 무조건 폄하할 필요도 없다. 덕분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로 획득한 터닝 포인트를 상당히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고 2008년 가장 두드러진 여성 그룹으로 원더 걸스(Wonder Girls)와 함께 할 수 있었다. 기존 곡의 인스트루멘탈은 원래 일본 싱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앨범 개념이 갈수록 축소됨에 따라 대한민국에서도 어떤 전형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사실 따로 언급하는 게 무의미하다. 그리고 이 무의미한 구성 너머에 있는 의 원류이자 이민수와 세인트 바이너리가 각자 어떤 위치에 있고 무엇을 담당하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대답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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