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 레이블의 작품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튜바 연주자 미쉘 고다르가 2008년 CAM재즈에서 발표한 두번째 리더작으로 오케스트라와 소규모 재즈 콤보의 만남을 통해 바로크음악과 재즈의 이상적인 조화를 선보인 이색적인 앨범이다. 그는 바로크 시대에 사용했던 서펀트(뱀 모양의 나팔)을 연주하며 하프시코드 등의 악기를 사용하는 등 한층 고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랭크 토티에르가 연주하는 마림바의 독특한 음색과 게스트로 참여한 마리아 피아 드비토의 보이스 역시 앨범의 신비감을 한층 극상시켜주고 있다. 그의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