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출신이지만 프랑스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이젠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로 존경받고 있는 마르시알 솔랄의 2006년작. 최근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솔랄이지만 그는 빅밴드 리더로서도 출중한 재능을 과시하며 그 동안 대편성 레코딩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본작은 이러한 솔랄의 일면을 충실히 담고 있는 작품으로 옥텟 편성으로 녹음되어 다시 한번 감각적인 솔랄의 작곡과 편곡 등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체적이며 조직적인 연주가 인상적인데 곡과 연주의 중심 역할을 하는 솔랄의 피아노 연주 역시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