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피터 딜라노는 ‘잊혀진 천재’라 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받아 일찍이 마이클 브레커, 게리 바츠,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등과 협연했으며 17살이던 93년에는 메이저 버브와 계약해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작은 딜라노가 오랜만에 발표한 세 번째 리더작으로 2008년에 발표되었지만 실제 레코딩은 1998년에 녹음되었다. 당시 생존해 있던 거장 색소포니스트 듀이 레드맨(2006년에 타계)과 함께 작업해 더욱더 의미 있는 음반이라 할 수 있는데 ‘천재’ 딜라노의 빛나는 연주와 레드맨의 깊이 있는 호흡만으로도 본작은 초이스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