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집시 재즈의 전통을 잇고 있는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린 연주자 플로린 니쿠레스쿠의 2008년작. 니쿠레스쿠는 장고 라인하르트와 함께 활동했던 거장 바이올린 연주자 스테판 그라펠리의 후계자로 인정받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데 드디어 그가 자신의 우상인 그라펠리에게 헌정하는 음반을 완성했다. 본작은 2008년 그라펠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녹음된 것으로 스티플채이스에서 음반을 발표한 피터 비츠가 피아노를, 대릴 홀이 베이스를, 브루노 지아렐리가 드럼을 맡아 그라펠리의 고전들을 재해석하고 있다. 집시 재즈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그윽한 향기를 음미해볼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