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미니움의 스탠더드 비지트 시리즈 중 마지막을 장식했던 인물이 다름 아닌 본작의 주인공 트럼페터 메데리코 콜리뇽이다. 당시 그는 거쉰 형제의 ‘포기 앤 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BICHES BREW’ ‘IFE’ ‘IT'S ABOUT THAT TIME’ 등 재즈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가 퓨전재즈 시대에 공개했던 곡들을 대거 선곡, 이를 현대화하는 시도를 감행하고 있다. 이펙터를 통한 콜리뇽의 현란한 연주가 그야말로 인상적인데 마지막 곡이자 전설적 락그룹 레드 제플린의 ‘KASHMIR’도 본작에서 놓칠 수 없는 필청 트랙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