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터의 동생이자 포스트밥씬의 유일무의한 여성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로 기록되고 있는 레지나 카터는 ‘95년 데뷔 이후 7장의 정규작과 수많은 거장들의 세션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던 뮤지션이다. 2010년 발표한 그녀의 최신작은 아프로 쿠반, 탱고, 플라맹코 등 이국적인 향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다양한 고전들을 현대적이며 세련된 포스트밥 사운드로 들려준고 있으며 이전 어느 앨범보다 세심한 어레인지에 중점을 둔 웰메이드 작품이다. 트레디셔날 곡 ‘Hiwumbe Awumba’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향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Kothbiro’ 등 12곡이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