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남겨진 이들을 위한 힐링 러브송. 미국 최고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윌리엄 피츠시몬스의 포크-일렉 미니앨범
[Derivatives]는 제목의 사전적 의미인 ‘파생물’이 설명해주듯, 2009년 발표한 그의 가장 성공적인 정규 앨범, [The Sparrow and the Crow]를 통해 발표된 대표곡들을 재해석한 트랙들과 앨범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미발표곡들을 모아 이듬해 발표한 특별한 미니 앨범이다. [The Sparrow and the Crow]앨범은 팝뮤직의 대표 3개국, 미국, 영국, 호주의 iTunes Awards에서 동시에 최우수 싱어송라이터 수상을 하였으며, 또한 미국 iTunes에서 그 해 포크 뮤직으로서는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깊고 어두운 심연과도 같은 슬픔을 셀로판지 위에 투명하게 속삭이듯 담아냈던 포크 앨범은 미국 인기 드라마에 빈번하게 소개되면서, 많은 음악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Derivatives]에서는 포크 뮤직과 상반되는 일렉트로닉 뮤직과의 결합으로 낯설지만 아름다운, 서정적이면서 댄서블한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인 이별의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I Don’t Feel It Anymore’는 Priscilla Ahn이 참여했던 원곡과는 달리 신예 미국 포크 싱어송라이터인 Brooke Fraser의 게스트 보컬 참여와 George Raquet의 리믹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투명한 어쿠스틱 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Good Morning’의 Pink Ganter 리믹스 버전은 가장 주목 받은 포크-일렉 넘버이기도 하다. 또한 최고의 팝 스타 Katy Perry의 팝-락 싱글, ‘I Kissed a Girl’의 어쿠스틱 커버 곡은 윌리엄 피츠시몬스의 장난스럽고 독특한 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윌리엄 피츠시몬스는 양친이 모두 시각장애인이면서 뮤지션인 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트럼본, 반조, 우쿨렐레, 만돌린 등의 다양한 악기를 접하면서 자라왔으며, 심리학과 카운슬링을 전공하여 심리치료사로서도 활동을 해온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뮤지션이다. 그의 음악은 MySpace를 통해 관심을 끌기 시작하여, 미국 황금 시간대에 방송되는 인기 드라마, ‘Grey’s Anatomy’, ‘Brothers and Sisters’, ‘Private Practice’, ‘Teen Wolf’ 등에 앞다투어 삽입되면서 Billboard, Rolling Stone, Paste, Spin, Uncut, Q Magazine 등의 세계각국의 음악 전문지에서 후한 평점과 함께 소개되기도 하였다. Iron & Wine, Sufjan Stevens, 그리고 후기의 Elliott Smith 같은 아티스트들과 비교되기도 하는 윌리엄은 현재 일리노아주 잭슨빌에 거주하며 Ingrid Michaelson, Denison Witmer, Brooke Fraser, Cary Brothers등의 대표적인 미국 싱어송라이터들과의 투어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