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힐링 음악, 윌리엄 피츠시몬스. 상처받은 그녀들을 위로하는 ‘Beautiful Girl’,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과의 환상적인 듀엣곡 ‘ Let You Break’
이별의 끝, 감정의 해방 이후 다시 깜빡이기 시작하는 작은 희망을 담은 앨범, [Gold in the Shadow] - MTV
통찰력을 지닌 싱어송 라이터 - NPR
놀라운 재능의 소유자, 윌리엄 피츠시몬스 - Q Magazine
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힐링 뮤지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윌리엄 피츠시몬스.
부모님이 모두 시각장애인이었으며 심리치료사로서의 활동 경력을 지닌 그는 특이한 성장 배경과 경력만큼이나 줄곧 인상적인 음악을 발표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다. iTunes Awards에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수상 경력을 가져다 준 정규 앨범 [The Sparrow and Crows]로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미발표 트랙과 정규 앨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은 포크와 일렉트로닉이라는 생소하지만 참신한 스타일을 도입한 미니 앨범 [Derivatives]에 이어 다시금 나지막한 음성으로 상처 입은 영혼을 감싸 안으며 다독이는 힐링 송들로 채워진 [Gold in the Shadow].
윌리엄 피츠시몬스에게 있어 음악이란 ‘슬픔을 함께 나누며 긴 터널과 같은 순간을 함께 지나쳐오면 한줄기 빛을 찾을 수 있듯이 이전 보다는 더 나은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심리 카운슬러로서 활동해오며 많은 이들을 직접 만나왔었고, 본인의 결혼의 실패가 주는 심리적인 고통으로 인해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상처받았던 그는 자신의 방안에서 기본적인 악기와 녹음 장비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의 치유 방법을 깨달은 셈이다.
이전의 그의 음악이 상처 입은 이들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이는 것에 머물러 있었다면 [Gold in the Shadow]에서는 좀 더 나아가 힘들고 아픈 과거를 뒤로 한 채 함께 밝은 곳으로 향해 나아간다는 방향성에 더욱 힘에 실려 있다. 이런 그의 방향성에 대한 변화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데, 오프닝 트랙이면서 첫 싱글이었던 ‘The Tide Pulls from the Moon’에서는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 있는 곡이다. 그의 예전 음악에서부터 보여지던 전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나즈막한 보컬이 만난 ‘Beautiful Girl’에서는 상처받은 그녀들에게 감정으로부터의 해방을 격려하고 있다. 식스펜스넌더리쳐(Six Pence None The Richer)의 보컬 리 네쉬(Leigh Nash)와 함께 한 ‘Let You Break’는 가장 이례적인 윌리엄 피츠시몬스의 현재진행에서 미래지향까지의 사랑의 대한 맹세를 담은 러브송이다. 디럭스 에디션에서는 오리지널 앨범에서의 5곡의 어쿠스틱 버전과 미발표된 5곡의 신곡을 추가로 담고 있다.
‘음악은 상처 입은 이들에게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지만 음악 그 자체로 그들을 위로할 수는 있어요’라고 스스로의 음악 철학을 밝힌 윌리엄 피츠시몬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될 수도 금방 잊혀질 수도 없는 성질의 것이지만 심리치료사로서 상처받은 이들의 가장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눈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노래들은 희미하고 어슴푸레하지만 분명히 빛나고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는 하나의 위로의 손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