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ECM을 통해 두 장의 리더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30년의 세월 이후 ECM을 통해 발표하는 2017년 앨범은 최근 ECM 애호가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베이스 연주자 토마스 모건과의 듀오를 담은 작품이다. 두 사람이 모두 인연을 가진 거장 드러머 폴 모션을 추모하는 ‘It Should Have Happened A Long Time Ago’에서 또 한 명의 거장 앤드류 시릴에게 바치는 ‘Andrew Cyrille’, 그리고 영화 007의 테마인 ‘Goldfinger’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두 사람의 매혹적인 인터플레이로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