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대 불교 음악의 마에스트로, 동희스님이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
- 불교 고유의 성악곡, 범패(梵唄)를 18장의 CD에 수록.
- 범음(梵音 13CD), 화청(和請 2CD), 작법(作法 2CD), 대령˙관욕(對靈˙灌浴 1CD) 의 네 권의 구성.
- 2년간의 각고의 노력으로 녹음되고 최고의 음질로 선뵈어.
범패 음악이 체계적으로 집대성된 최초의 음반으로 종교적˙음악사적으로 큰 가치가 주목.
부처님의 말씀을 찬탄하기 위한 소리, 범패(梵唄)가 이 시대 불교 음악의 최고 어장(魚丈)인 동희스님에 의해 최고의 음질을 담은 18 장의 CD로 선보인다.
범패의 세계는 무척 넓지만 이번 음반작업에서는 대중들과 나누어야 할 곡들을 추려 범음 (13장) 음반에 담았으며, 불경 속의 교훈적 이야기를 담은 곡들만 모아 화청(2장)으로 따로 담았다. 또한 불교 무용세계에 꼭 필요한 곡들을 범음으로부터 골라내어 작법(2장)으로, 스님들의 의식에 주로 사용되는 곡들은 대령˙관욕(1장)으로 각각 담아 청자들의 선택을 배려하고 있다.
9세기 무렵 신라시대부터 전해지기 시작한 범패는, 불교 의식을 보다 장엄하게 하고, 심신을 심화시켜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려,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의식음악이다.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선율(單聲旋律)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양의 그레고리안 찬트와 같은 성격의 의식음악이다. 가곡·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성악곡으로 특히 범패 중 영산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종교음악의 가치를 너머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민속음악이다. 범패 음악이 이처럼 체계적으로 집대성되어 음반에 수록된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며, 종교적으로는 물론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가치있는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동희(東熙)스님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난 동희스님은, 한국전쟁중이던 여섯살 때 서울 청량사에서 조계종 비구니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3세 때 범패로 명성이 높은 대어장(大漁丈) 故 송암스님의 문하에 입문하여 범패를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65년간 변함없이 범음범패를 계승하고 예술의 극치로 발전시키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교육조교 및 조계종 염불종장'인 동희스님은 비구니로서 최초로 범패승 계보에 올랐으며, 불교 의식의 무대 공연화를 시도하여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30세에 옥천범음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이래, 동국대·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각 승가대학교와 국립국악원 등에서 범음과 범패를 가르쳐왔으며, 현재는 동희범음회의 대표로 제자를 지도하고 있다.
동희스님은 지금도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 등 국가의 주요 불교 행사를 집전하고 있으며, 1980년 '베를린음악제' 초청 영산재 공연 이후 로마 교황청 초청 공연, 뉴욕 사운드스페이스 공연, 워싱턴 케네디센터 공연, 도쿄 국립극장 공연등 해외 무대에서도 소중한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평론가의 표현대로, '동희스님의 범패는 영혼을 다스리는 소리이며, 스님의 춤은 마음을 다스리는 몸짓'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