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걸작들을 발표해온 브루클린 출신 밴드 그리즐리 베어의 3년 만에 발표한 네 번째 앨범 [Shields]는 세간에 Us 인디 팝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점이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뉴 아메리카나의 향수와 정경을 주옥같은 멜로디와 하모니를 통해 현대식 바로크 팝으로 완성해낸 앨범은 사운드의 골격을 강화하면서도 여러 세션에서 발현된 생동감 또한 장착 시켜내면서 더욱 성숙한 사운드로써 완수해냈다. 몽롱하면서도 감미로운 사이키델릭한 현악 파트는 후기 비치 보이즈(The Beach Boys)의 유전자를 온전히 계승하면서도 더욱 복합적이고 모던한, 그리고 귀에 잘 들어오는 농밀한 앙상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밴드 역사상 가장 공동 제작의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써 굴절된 소리와 개성이 살아있으면서도 밴드의 합은 더욱 강해졌고 이런 유기적 화합은 앨범 전반에 느껴지는 풍부한 울림과 함께 전달된다. 그리고 이는 음악에 독특한 부유감을 표출해내는 역할을 한다. 육감적인 리듬과 전체를 감싸는 긴장감, 쏟아져 나오는 열량, 그 어떤 부분에서도 빠지는 것이 없는 잘 직조된 작품으로, 밴드의 더욱 깊은 세계관 속으로 우리를 인도해내는 걸작이다. 그리즐리 베어는 본 작 [Shields]를 통해 비로소 윌코(Wilco), 플릿 폭시즈(Fleet Foxes) 이상의 뉴 아메리카나의 기수로서 활약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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