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90 Concert (Live Album) (180g Black Vinyl 2LP)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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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 53,500원 1% 적립
  • 레이블 : MRC
  • 장르 : 음반 > 가요 > 성인가요
  • 발매일 : 2026-01-22
  • 미디어 : 2LP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Side A] Overture (추억속의 재회 / 마도요)
2. 아하 그렇지 그렇고 말고
3. 사랑해요
4. I Love Suzi
5. [Side B] 모나리자
6. Right Here Waitin'
7. 한오백년 / 강원도 아리랑
Disc. 2
1. [Side C] 허공
2. 눈물의 파티
3. Stand By Me
4.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5. [Side D]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6. 서울 서울 서울
7. 추억 속의 재회 (Any Other Guy)
- 180그램 Black Record(2LP Set)
- MRC Sound Lab. 리마스터
- 라이너노트_류석원

2025년 추석 연휴를 강타했던 조용필 라이브 열풍
유난히 길었던 2025년 추석 연휴. KBS는 민족의 명절 추석에 광복 80주년 기념공연〈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실황을 방영했다. 조용필의 17년 만의 방송 출연은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만 8천 명의 관객과 함께 펼쳐진 무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용필은 공연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뮤지션이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더해지는 그의 무대는 늘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무려 28곡을 소화한 조용필은 7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대를 초월한 시청자들은 그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노래들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 직후 많은 이들이 자신이 소장한 조용필의 음반을 꺼내 들으며 공연의 감동을 되새기는 후폭풍이 일어났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어쩔수가없다〉에 '고추잠자리'가 테마곡으로 사용되며 대한민국은 조용필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세월이 흘러도 왜 조용필에게 '가왕'의 칭호가 붙는지 다시 한번 증명된 순간이었다.

인기 최고조에서 발매된 가왕의 라이브 앨범 '90 · Concert
조용필이 발표한 최초의 라이브 앨범은 1981년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된 '히트곡 메들리쇼'였다. 민요, 팝송 메들리와 3집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카세트테이프로만 발매했고, 1992년 Live : 해운대 Part 1, 2로 재발매 되었다. 이후 조용필의 라이브 앨범들은 작은 거인 조용필 제1회 리싸이틀 (1982, 오아시스), 조용필 NHK 실황 (1983, 지구), 조용필 '90 Concert / Live Album (1990, 현대), Live Live Live '91 (1991, 서울), '93 해운대 콘서트 라이브 (1993, 서울, LP는 픽쳐 디스크로 발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세종문화회관 실황-魂의 소리 (1994, SKC, LD로 발매), 45Th Anniversary Concert Hello (2015, 티에스앤, DVD로 발매)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용필의 라이브 앨범 중에서 1990년 11월에 발표한 <'90 Concert/Live Album>은 그의 인기 최절정기에 발매된 앨범이다. 이 음반은 1990년 5월 28일(일요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추억 속의 재회 콘서트>의 실황 음원을 담은 음반이다. 조용필 팬들 사이에서는 노란색 무대의상으로 인해 '전설의 황금박쥐 공연'으로 회자된다. 당시 지상파 Mbc Tv의 인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이 실황을 방송했을 정도로 조용필의 인기는 너무도 뜨거웠다.

LP는 10곡, CD는 14곡으로 수록곡이 달라...
14곡을 완전체로 수록한 2 LP로 재발매
조용필 '90 Concert / Live Album은 발매 당시 LP와 CD의 수록곡들이 달랐다. CD가 LP에 비해 '사랑해요', 'i Love Suzi', 'Right Here Waiting', 'Stand By Me' 등 4곡이 더 많이 수록되었다. CD 수록된 14곡 중 12곡은 1990년에 발매된 12집에서 2곡(추억속의 재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988년 10집에서 3곡(서울 서울 서울, 모나리자, I Love Suzi), 1987년 9집에서 4곡(마도요,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사랑해요, 아하 그렇지 그렇고 말고), 8집에서 '허공', 1984년 6집에서 '눈물의 파티', 1981년 3집에서 '강원도 아리랑', 1980년 1집에서 '한오백년'이 선곡되었다. 여기에 팝송 두 곡(Right Here Waiting, Stand By Me)을 새롭게 불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조용필이 1987년에서 1990년 사이에 발표한 곡들이 14곡 중에서 9곡을 차지하는데, 9집 수록곡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번 재발매 LP는 첫 발매 당시 LP 버전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4곡까지 모두 담은 2 LP 구성이다. 비로소 완전체의 모습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억속의 재회로 시작해서 추억속의 재회로 끝난 광란의 떼창 콘서트
뉴웨이브, 앰비언트 뮤직, 퓨전재즈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운드 선보여...
조용필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시대를 앞서간 감각에 있다. 그는 1984년 6집을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했고, 같은 해 베스트 앨범도 일본에서 CD로 제작했다. 이 음반은 한국 최초의 CD로 기록되었다. 당시 조용필은 80년대 뉴웨이브, 퓨전재즈, 신디사이저 기반의 앰비언트 음악까지 과감히 도입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조용필 '90 Concert> 라이브는 이러한 음악적 실험이 집약된 무대다. 이 라이브 앨범은 '추억 속의 재회'와 '마도요'가 메들리로 구성된 Overture로 포문을 연다. 첫 곡부터 떼창이 공연장을 압도한다. 이어지는 '아하 그렇지 그렇고 말고'는 세련된 뉴웨이브 사운드를 선보이며, 마돈나의 'Papa Don't Preach'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전주가 인상적이다. '사랑해요'는 조용필의 가성이 매력적이며, 자신의 사랑하는 조카 수지를 노래한 'i Love Suzi'에서는 시티팝 특유의 감성과 폭발적인 떼창이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10집에서는 수지를 한글로 표기했는데 여기에서는 영문명 'Suzi'로 쓴 것이 특이하다. '모나리자'에서는 기타의 강렬한 연주가 돋보이는데 색소폰이 어우러진 퓨전재즈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어지는 리처드 막스(Richard Marx)의 1989년 빅히트곡 'Right Here Waiting'은 조용필의 스타일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당시 가장 인기 팝송이란 점은 이해가 된다.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오백년'과 '강원도 아리랑'으로 정서의 폭을 넓혔다.
라이브의 백미는 단연 '허공'과 '눈물의 파티'이다. '허공'은 1986년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받은 대표곡으로 이 라이브에서는조용필이 직접 기타를 치며 관객과 호흡하는 그 자체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 '눈물의 파티' 역시 1984년에 가요톱텐 정상을 차지했던 곡으로 중후반의 색소폰 리듬은 라이브의 절정을 만들어냈다. 벤 이 킹(Ben E. King)의 1961년 히트곡 'Stand By Me'에 이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가 흐른다.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는 차분한 원래 스타일과는 달리 뉴웨이브 식으로 불러 독특함을 연출했다. 88 서울 올림픽을 겨냥해서 만든 곡으로 가요톱텐 정상에 올랐던 '서울 서울 서울'과 대미를 장식하는 '추억 속의 재회'(Any Other Guy)는 2절을 모두 영어로 불렀다. 이러한 시도는 조용필이 아시아를 넘어 영어권 시장을 염두에 두었던 시도로 읽힌다.

조용필의 숨은 조력자 요시마타 료 (よしまたりょう)
조용필 '90 Concert 앨범의 백 밴드가 '위대한 탄생'이 아닌 일본인 밴드 '괜찮아요'라는 사실은 흥미롭다. 1990년은 '위대한 탄생'의 휴지기였기 때문이다. 밴드 '괜찮아요'는 조용필이 80년대 활발했던 일본 활동 당시, 현지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8명의 세션들로 구성되었다. 라이브 음악 총괄을 맡았던 '요시마타 료'의 이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뉴에이지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그는 우리에게 2001년 개봉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던 음악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수록곡 중 'The Whole Nine Yard'는 각종 다큐, CF의 BGM으로 쓰였고, 심지어 개그 프로그램에도 사용되었다.
또한 요시마타 료는 2016년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는데, 그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전지현의 연기에 반했기 때문이었다. 이 정도로 한국과 친숙한 요시마타 료와 조용필의 인연은 1985년에 이루어졌다. 자신의 에이전시를 통해 조용필의 미국공연에 동행했었던 것. 그런데 요시마타 료는 처음에는 조용필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 줄 몰랐고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이후 일본에서 조용필의 백밴드 '괜찮아요'의 멤버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조용필 '90 Concert 라이브 앨범에 음악감독을 맡아 완성도 높은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했다.

한국 라이브 앨범의 기술적 완성도를 견인한 앨범
이 앨범은 발매 당시 1991년 뮤직박스 3월 2일자 차트에서 17위에 머물 정도로 상업적으로 큰 성과는 올리지 못했다. 조용필의 기존 정규 앨범 판매량과 인기에 비추어 봤을 때 국내 라이브 앨범에 대한 대중적 인식과 인기의 척도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최상급 일본 세션들과 엔지니어링 스태프의 참여로 라이브 레코딩이 발달하지 못했던 국내 라이브 앨범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이 앨범에는 공연장의 웅장함과 팬들의 열기가 생생하게 녹음되었으며 악기의 밸런스와 최고조에 달한 전성기 조용필의 파워풀한 보컬 질감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조용필은 이 라이브 앨범 이후 1991년 Live Live Live 앨범과 1993년 해운대 콘서트 앨범을 연속 발표하며 본격적인 라이브 행보를 이어 나갔다. '90 Concert 라이브 앨범은 그 시작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조용필은 초창기의 히트곡 위주가 아닌 87년에서 90년 사이의 최신곡들과 비인기곡 'i Love Suzi', '사랑해요', '아하 그렇지 그렇고 말고' 등을 과감하게 불렀다. 이는 지상파 Tv보다 다운타운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을 우선했던 선곡으로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조용필의 소통방식을 말해준다. 또한 1987년부터 수상을 거부하고 음악 본연에 집중하고 싶었던 그의 의지와도 궤를 같이했다.
조용필은 수십 년간 중단 없이 이어진 음악적 진보와 자신과 함께한 뛰어난 세션, 그리고 스태프들의 노력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 이번〈조용필 '90 Concert〉라이브 LP 재발매를 통해 조용필의 최전성기였던 1990년 그때의 열광과 환희를 다시금 느껴보길 바란다.
/류석원 작가(응답하라 오리지널 팝, 응답하라 뮤직차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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