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Pop Festival 2026 아팝페 뮤직페스티벌 라인업
Thee Marloes의 두 번째 정규 앨범 [Di Hotel Malibu]
Thee Marloes의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을 이전에 또렷하게 규정하던 경계를 넘어, 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흐름을 지닌, 깊이 인도네시아적인 작품이다. Surabaya 출신 트리오 Thee Marloes가 Big Crown Records를 통해 발표한 데뷔 앨범 [Perak]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처음 선보인 지 2년이 지났다. 새 앨범은 기존의 음악적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한층 확장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데뷔 이후 밴드가 겪어온 경험과 성장을 보여준다.
보컬과 키보드를 맡은 Natassya Sianturi,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Sinatrya Dharaka, 드러머 Tommy Satwick으로 구성된 Thee Marloes는 언제나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작업해 왔다. 이들의 곡은 서로 공유하는 음악적 취향과 그루브에서 만들어진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들의 음악이 한층 더 다양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악기 사운드와 예상치 못한 리듬, 보다 자유로운 곡 구성이 특징이다. 밴드는 이번 앨범이 지난 2년 동안의 삶에서 나온 결과라고 말한다. 사회적 현실, 변화하는 사랑의 관계, 그리고 성공 이후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앨범에 담겨 있다.
트랙소개
앨범의 첫 곡 'Under The Silver Moon'은 경쾌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장거리 연애가 지닌 달콤함과 씁쓸함을 함께 담아낸 리듬감 있는 곡이다. 'Six Years'는 보컬 Natassya Sianturi의 실제 이야기에서 시작된 곡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음악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 내린 쉽지 않은 선택과 그 고민을 담고 있다. 'Harap Dan Ragu'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주변을 맴도는 감정들을 그린 곡이다. 귀에 맴도는 기타 리프로 시작해 Sianturi의 부드러운 보컬이 이어지며, 그녀의 모국어인 인도네시아어로 노래한다. 앨범은 트랙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오가며 이어진다. 'The More'에서는 보다 어둡고 내면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아름다운 연주와 맥박처럼 울리는 드럼 위에 허무와 쉽게 꺾이지 않는 회복력 사이를 오가는 시적인 가사가 더해진다. 이어 'Through The Changes'에서는 밴드의 아름다운 발라드 감각이 돋보인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우리가 어떻게 상상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섬세하면서도 힘 있게 그려낸 곡이다. 'Boru'는 북수마트라 지역의 전통 언어인 바탁어(Batak)로 전곡이 불리며, 밴드의 뿌리와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i'd Be Lost'는 다시 한 번 경쾌한 분위기로 돌아가, 사랑을 담담하고 사랑스럽게 고백하는 곡으로 앨범의 흐름을 이어간다.
[Di Hotel Malibu]는 Thee Marloes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얻은 영감에서 탄생한 앨범이다. Surabaya에서 시작한 자신들의 음악을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된 경험은 밴드에게 큰 동력이 되었다. 앨범을 먼저 즐기고, 이어 전 세계 투어에서 그들의 무대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Surabaya에서 온 소울 음악, 또 하나의 Big Crown의 확실한 한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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