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베토벤 : 교향곡 9번'합창' - 1942년 베를린, 1951년 바이로이트, 1954년 루체른 녹음 (Beethoven : Symphony No.9 Op.125 'Choral' - Berlin 1942, Bayreuth 1951, Lucerne 1954) (4 For 2)
디오니소스적 해석으로 ‘합창’ 교향곡의 화신으로 일컬어졌던 푸르트벵글러. 그가 지휘했던 베토벤 교향곡 9번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세 개의 레코딩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하여 선보인다.
저 전설적인 베를린 1942년 녹음에 있어서 타라의 버전을 따라올 복각 퀄리티는 존재하지 않을 정도이고, 저 역사적인 1951년 바이로이트 녹음 역시 타라의 탁월한 리마스터링에 의해 EMI 음반의 감동을 상회하며, 루체른에서 녹음된 전설적인 푸르트벵글러의 생의 마지막 9번 레코딩이 주는 벅차오르는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푸르트벵글러 ‘합창’의 완결편!!!
CD1: 1942년 3월 전시 녹음 - 틸라 브리엠, 엘리자베스 횡겐, 페터 안데르스, 루돌프 파착 / 베를린 필하모닉 & 부르노 키텔 합창단 / 빌헬릌 푸르트벵글러(지휘)
CD2: 1951년 8월 29일 바이로이트 녹음 -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엘리자베스 횡겐, 한스 호프, 오토 에델만 / 바이로이트 축제 관현악단과 합창단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CD3: 1954년 8월 22일 루체른 녹음 -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엘사 카벨티, 에른스트 회플리거, 오토 에델만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CD4: 내지의 상세한 작품 해설을 따라 푸르트벵글러의 여러 9번 녹음과 토스카니니, 요훔, 카라얀 등등의 녹음들을 비교하면서 9번 교향곡 전체의 부분 부분을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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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777
Furtwangler 백조의 노래2007-07-10
우선 42년 베를린 실황은 히틀러의 생일을 맞이하여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출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 청자들의 귀에는 억압된 전시 상황에서 한 지휘자의 해방과 같이 들린다고 하지만 그 역시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외려 열악한 음질에도 제게는 독일 제국의 희망과 번영을 노래하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의 9번 명연들보다 어떤 면에서는 활기차고 강렬한 맛이 있습니다. 51년 슈바르츠코프라는 스타를 대동한 바이로이트 실황에서는 역시 3 악장이 유명합니다. 간혹 Furtwangler의 3 악장의 템포가 자못 임의적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꼭 그렇게 보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51년 아닌 여타의 3악장에서도 얼추 18분이라는 시간대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원전 연주의 입장에서는 비판의 소지가 있지만 옳다, 그르다라는 것으로 굳이 끝장을 보는 시강에 대해서는 이런 이유로 회의적입니다. 54년 루체른 실황에서는 Tahra의 뛰어난 복각 기술이 돋보이며 Furtwangler의 백조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셋 모두 역사적 명연임에도 별점을 살짝 깎아내린 이유는 54년 루체른 실황을 제외하고 이 Tahra의 복각이 타당한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물론 과거 음원의 복각에서 이 복각이라는 개념이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51년 실황의 경우도 EMI GROC 시리즈의 음반은 시스템에 따라 그 potential이 대단하다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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