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자 보라크의 쇼팽과 리스트 커넥션 ◉
리스트: 쇼팽의 폴란드 노래에 의한 여섯 개의 편곡 S.480, 쇼팽: 24곡의 에튀드 op.10 & 25
루이자 보라크(피아노)
슈만 앨범과 두 장의 에네스코 피아노 작품집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루이자 보라크가 19세기 레퍼터리로 돌아왔다. 흔히 듣기 힘든 리스트의 편곡은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쇼팽이 세상을 떠난 직후 추모하는 뜻에서 쇼팽의 폴란드 노래 중 여섯 곡을 골라 편곡한 것으로, 원작의 에센스를 가직하면서도 리스트다운 화려한 글리산도와 장식, 아르페지오를 붙인 인상적인 작품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24곡의 에튀드에서 루이자 보라크는 젊음과 시정이 가득한 터치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기술적인 도전과 다양하고 깊은 정서가 교차하는 작품의 진수를 잡아냈다. 이 음반 글라인드본의 모든 공연을 녹음하는 등 영국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존 반스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하다.
“The Romanian pianist is not just a wow playing her countryman Enescu — she understands Chopin equally well. The op 10 and 25 Etudes are dispatched with subtlety of touch and phrasing. Liszt’s transcriptions of Chopin songs serve as a charming introduction. As before, Borac is supported by a recording of caressing depth — a worthy tribute to the audio wizardry of the late John Barnes.” The Times, 26th July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