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사랑 - 슈만, 멘델스존, 뮈흘링, 슈타이나커, 쵤너, 마르슈너의 합창곡 앨범
앙상블 아마코드
우리 시대 최고의 아카펠라 앙상블로 떠오르고 있는 아마코드는 이번 열 번째 음반에서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 중심지 중 하나였던 라이프치히에 찬사를 보낸다. 멘델스존이 괴테의 장례식을 위해서 작곡한 ‘봉헌의 노래’ (최근에 재발견되었다)를 비롯해서 8곡의 세계 초연 녹음을 포함한 이번 앨범은 멘델스존과 슈만 외에 오늘날에는 거의 잊혀졌지만 당시 베를린과 함께 독일 합창음악 운동의 중심지였던 라이프치히를 대표했던 음악가로서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다룬 합창곡들은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작품과 작곡가, 당대 라이프치히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두툼한 내지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예쁜 음반 구성도 매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