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즐거운 노래를 들려드리세 - 하인리히 쉬츠와 드레스덴 궁정 채플의 음악
앙상블 아마코드
정상의 아카펠라 앙상블, 아마코드가 카펠라 자기타리아나 드레스덴과 함께 하인리히 쉬츠, 그리고 그의 음악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주었던 이탈리아 음악을 탐구한 음반이다. 전 유럽이 동경했던 남쪽 이탈리아 음악에서 쉬츠가 무엇을 배웠는지는 조반니 가브리엘리와의 수업이 끝난 후 작곡한 이탈리아 마드리갈에서부터 선명하게 드러난다. 몬테베르디의 7성부 글로리아를 비롯해서 가브리엘리, 팔라비치노, 페란다의 음악을 통해 개인적 정념과 화려한 음향, 전통적인 양식을 하나로 아울렀던 이탈리아 음악의 정수를 끌어냈으며, 다양한 시기의 걸친 쉬츠 음악은 마지막 <백조의 노래> 중 ‘주님께 즐거운 노래를 들려드리세’로 끝난다. 양식미와 열띤 표현을 겸비한 아마코드는 여전히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