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 에디션 12집]
재주꾼 루이지가 이틀에 걸쳐 치밀하게 완성시킨 스튜디오 녹음. 루이지 특유의 친절하고 자상한 지도 스타일이 장중한 피날레에 베어 있는 듯 하다. 베토벤의 미사 C단조는 '에그먼트 서곡'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종교음악이었다. 곳곳에 하이든의 작곡기법이 엿보인다. MDR방송합창단의 두터운 사운드와 함께한 이 레코딩은 정통 독일 연주진들로 구성된 베토벤 C단조 미사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05년 9월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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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22
다이나믹하고 선굵은 미사곡2010-07-23
많은 사람들이 베토벤의 장엄 미사곡을 선호하는 탓이겠지만 음반과 실연으로 쉽게 접해지지 않는 걸작중의 걸작이 바로 C 단조 미사곡이다. 콜린 데이비스와, 가디너의 음반이 주로 언급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음반으로서 국내에 소개된 파비오 루이지 음반이 더욱 반갑다.
템포를 비교적 느리게 잡고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두텁게 가지고 있는탓에 종교곡 다운 간결한 맛은 조금 덜한 편이다. 타악기와 관악기군의 사운드가 크게 들리는데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의 독일적 성향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라고 보인다. 진폭을 크게 가지고 가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극적인 요소를 배가 시키고 있다.
베이스를 비롯한 솔리스트 역시 논비브라토 보다는 자신의 발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프라노의 욀체가 비교적 단아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역시 현재 가장 각광을 받는 소프라노임을 증명한다. 합창단의 정확한 엑센트는 아주 훌륭하며 텍스트와 음정을 오차없이 집어내는 탁월한 독일 합창단의 면모를 보여준다.
가디너가 가장 깔끔하고 산뜻하며 데이비스가 중우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파비오 루이지는 다이나믹하고 선굵은 미사곡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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