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랭과 라모 등 바로크 레퍼토리에서 20세기 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로 찬사를 받고 있는 마르코 마르조키가 로시니의 피아노 작품을 골라서 들려준다. 로시니의 피아노 작품은 최근에서야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피아노 레퍼토리의 작은 보석인데, 오페라 무대에서 은퇴한 이후 작곡가의 무르익은 음악 세계가 가벼운 음악언어로 펼쳐지는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안나 보니타티부스를 비롯한 성악가들과 많은 작업을 하고 있는 마르조키는 이 작품에서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의 피아노 작품이 지닌 성악적인 표현과 유머스러운 감각을 빼어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