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6세와 나폴레옹 시기를 살았던 프랑스의 음악가 달비마레의 하프 작품들이 수록된 음반이다. 당대 하프의 명인으로 이름을 얻었던 달비마레는 나폴레옹의 부인인 조세핀과 그녀의 딸이자 훗날 나폴레옹 3세의 어머니가 되는 오르탕스의 하프 교사를 맡기도 했는데, 작곡가의 위상을 보여주듯 하프는 달미바레 작품 목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음반에 수록된 3편의 하프 소나타들에는 고전적인 스타일에 낭만주의적인 요소들을 더해 품격과 자유로움의 조화를 꾀했던 달비마레의 색채와 이를 뒷받침하고 있었던 뛰어난 기교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