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음악의 아이콘,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 신비스러운 작품 ‘미덕의 세계’를 음반으로 만난다! 우화적인 도덕극이라 할 수 있는 이 라틴어 작품은 힐데가르트가 1151년 무렵에 쓴 곡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최초의 중세 음악극이자 가사와 음악이 모두 남아있는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루퍼츠베르크 수녀원 봉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간의 영혼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의 갈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중세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르스 코랄리스 쾰른과 파트리아케 엣 포르페트가 생생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