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루덴스 투르크가 음악 친구들, 그리고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과 함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연주했다. ‘르 그랑 탕고’는 원래의 첼로-피아노가 아니라 바이올린-첼로-피아노 편곡으로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도 인상적이다. 도미니크 바그너(더블베이스), 베냐민 니페네거(첼로) 등 현재 부상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가세한 앙상블도 탁월하며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의 열띤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클래식 악기로 연주한 가장 훌륭한 피아졸라 음반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