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의 두 작곡가의 작품을 수록했다. 세자르 프랑크는 비르투오조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순환형식’이라는 낭만 시대의 중요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만년의 작품 [첼로 소나타]이다. 이 곡은 본래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지만, 오늘날 첼리스트들에게도 주요 레퍼토리가 되었다. 아돌프 비아랑은 견고한 형식과 화려하고 명확한 음색이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로, 그의 [첼로 소나타]는 거친 풍파에 휩쓸리면서도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인 서정미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