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를 품은 베토벤의 초기 협주곡과 현대의 도시를 노래한 비미시의 신작
조너선 블리스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웅변적이고 통찰력 있는 음악 작가”(보스턴 글로브), “흠잡을 데 없는 취향과 강력한 테크닉”(뉴요커) 등의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로,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이자, 우치다 미쓰코와 함께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오페라와 같은 모차르트의 협주곡과 두 세력의 충돌과 같은 베토벤 중기 이후의 협주곡 사이의 다리의 역할을 하는 곡으로, 그렇기에 다양한 특징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샐리 비미시의 협주곡은 도시의 탐욕과 쇠퇴, 공허함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