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안토니오 판돌피(1624-1687)는 1990년대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작곡가로,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뒤 인스부르크, 메시나, 마드리드 등 유럽 각지에서 활동했다. 그가 1660년에 발표한 작품번호 3번과 4번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초기 기악 음악의 걸작이자 이른바 ‘환상적 양식’이라 불리는 자유로운 음악을 담았으며, 코렐리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탁월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니엘 제페크를 중심으로 힐레 페를, 리 산타나, 미하엘 베링거 등 시대악기의 명인들이 뭉친 일 로사리오는 풍부한 상상력과 명쾌한 비르투오시티, 다채로운 음향이 어우러진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