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오보에 – 소나타, 코랄, 트리오 소나타 등
제니아 뢰플러(오보에), 비토리오 기엘미(비올라 다 감바), 플로라 파브리(하프시코드), 다니엘 도이터(바이올린) 외
베를린, 드레스덴 등 바로크 시대 음악 중심지에서 피어났던 오보에 음악의 전통을 탐구 중인 제니아 뢰플러의 발길이 드디어 바흐에 도달했다. 바흐는 특히 오보에가 포함된 음악을 많이 쓴 작곡가인데, 이미 콜레기움 1704와 함께 바흐의 오보에 협주곡을 녹음했던 뢰플러는 이 앨범에서 두 개의 플루트 소나타를 오보에를 연주하는 한편 트리오 소나타에 코랄 프렐류드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소나타 G단조(BWV 1030b)는 원곡이 오보에 소나타이라는 추측이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흥미로우며, 뢰플러와 연주자들의 명쾌하고 감각적인 연주도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