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
토마시 브라나(피아노), 가보르 칼리(지휘), 야나체크 필하모닉
토마시 브라나가 가보르 칼리가 이끄는 야나체크 필하모닉과 함께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을 녹음했다. 브라나는 직접 쓴 깊이 있는 내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연주자로, 헝가리 출신인 가보르 칼리와 함께 작업하면서 연주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 듯하다. 강렬한 힘이 드러나는 1번, 어두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2번, 차분한 음악과 긴장감을 다 잡아낸 3번 등 브라나의 지적이면서 꼼꼼한 해석이 빛을 발하며, 가보르 칼리와 야나체크 필하모닉 역시 열띤 연주로 피아노에 응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