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키 맥린, 아트 파머 등과 함께했던 영라이언이라 불리던 드러머 칼 알렌과 베이시스트 로드니 휘테커의 공동 리더 앨범으로 사이러스 체스넛(피아노), 로니 존스(기타), 오르간 연주자 도시 로빈슨, 색소포니스트 스티브 윌슨이 참여했다. 전통적인 스타일에 세련된 기타연주는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며 고전적인 스타일이 전해주는 고루함에 일격을 가하고 있다. 화려함으로 치장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요소와 신선함을 조화시킨 노력이 역력하다. 거장 마빈 게이의 고전을 재즈로 해석한 ‘Inner City Blues’, ‘We Fall Down’ 등 명연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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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all
포스트밥의 매콤한 맛~!!2009-10-07
절창의 연주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듬운용, 세련된 화성전개, 현대적인 작곡을 미덕으로 삼는 동시대의 모던재즈, 소위 포스트 밥이라 불리는 장르를 상징하는 대표주자들이 있다. 크리스 포터, 커트 로젠윙클, 브레드 멜다우, 라이드 앤더슨 정도의 대표선수들을 들으면 포스트 밥의 윤곽이 대충 그려지는데 장르의 영역에서 이들을 제외한 추천을 부탁한다면 칼 알렌과 로드니 위태커의 앙상블의 본 작을 주저 없이 권하고 싶다. 그저 흔한 포스트 밥일 거 같아서 큰 기대하지 않고 들었는데 이 팀의 수준은 상류사회에 속한다. 재밌는 것은 칼 알렌은 드럼을 맡고 있고 로드니 위태커는 베이시스트라는 점이다. 전통적인 리듬섹션이 리더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싶은데, 그만큼 전체적인 사운드에 균형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피아노의 사이러스 체스넛, 기타의 로드니 존스, 알토 색소폰의 스티브 윌슨을 포함하여 퀸텟의 편성을 취하고 있는데 곡에 따라 오르간이 더해진다. 공동 리더작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고 한쪽에 치우침 없이 구성원들 간의 솔로가 고르게 분배되어 있다. 몇몇 부드럽게 눈부신 곡들을 바탕으로 풍기는 매혹적인 무드, 그것이 이 작품의 인상을 짙게 남긴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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