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슈테트는 구동독 출신의 거장이지만, 출신지에서의 활약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젊은 무렵부터 녹음시의 트러블이 많았기 때문에 그와 녹음 작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 방송 업계에서는 불문율이었다. 구동독 방송 녹음에서는 매우 초기의 오페라 아리아의 반주와 동독 현대음악이 조금 밖에 현존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1962의 베토벤 1번 연주는 기적적인 존재라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한 음 한 음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드라마틱함이 공존하는, 거장적 풍모를 예견하는 훌륭한 연주이다.
'운명'과 '에그몬트'는 1972년부터 음악 총감독을 맡은 키엘 필과의 긴장감과 박력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처절하고 섬뜩한 명연. 그간 해적반을 통해 매니아들로부터 텐슈테트 최고의 베토벤으로 알려져 왔다.
녹음: 1968, 80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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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22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독일 사운드2011-07-06
텐슈테트의 실황음반은 모두 인기가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 베토벤과 말러 연주는는 대단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의 첫 마디가 진행되자 마자 탄성이 흘러 나온다. 독일식 근육이 꽉 들어차 있는 머슬 베토벤이다. 선 굵게 움직이는 각 악기들의 선율은 폭우속의 큰 강줄기가 새차게 흘러가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진행 된다.
그 속에 고요히 숨어있는 서정성은 텐슈테트의 바통에서 화려한 빛을 내고 있다.
음질도 상당히 훌륭하며 텐슈테트의 폭발하는 실황연주를 남김없이 느낄 수 있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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