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Every Second Counts [CD]  

Plain White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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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 7,000원 1% 적립
  • 배급사 : EMI
  • 레이블 : EMI
  • 장르 : USED > 중고 CD > 락/메탈 > Punk
  • 발매일 :  2007-09-19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음반상태 : 디스크 상태 (A-) / 자켓 상태 (B+)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Our Time Now
2. Come Back To Me
3. Hate (I Really Don’t Like You)
4. You And Me
5. Friends Don’t Let Friends Dial Drunk
6. Making A Memory
7. So Damn Clever
8. Tearin’ Us Apart
9. Write You A Song
10. Gimme A Chance
11. Figure It Out
12. Let Me Take You There
13. Hey There Delilah

삶과 사랑을 즐겁게 노래하는 플레인 화이트 티즈(Plain White T’s) 그들이 전하는 인생 찬가 [Every Second Counts]

1997년에 처음 결성되었을 때만 해도 화이트 플레인 티즈는 자신들이 10년이 지나서야 이처럼 거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화이트 플레인 티즈는 1997년 고등학생이었던 프론트맨 톰 히긴슨(Tom Higgenson)이 시카고의 클럽에서 록 음악에 빠지게 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음악에 인생을 걸어보겠다고 마음 먹은 톰 히긴슨은 시카고 교외의 부모님 집에서 작곡을 시작했고, 기타리스트 데이브 티리오(Dave Tirio)를 비롯한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화이트 플레인 티즈’라는 기이한 이름의 밴드를 만들게 된다.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2002년이 되어서야 스스로 비용을 마련해 [Stop]이라는 이름의 데뷔 앨범을 발표했고, 그들의 음악을 들은 펑크 음악 전문 레이블 [피어리스(fearless)]는 바로 그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후에 [Stop] 앨범은 2005년 [피어리스]에서 재발매를 했다). 계약 후 2005년의 [All That We Needed] 그러나 2006년의 [Every Second Counts] 앨범을 발매할 때까지 수많은 공연과 몇 차례의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미국에 수없이 널려있는 펑크 밴드들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러던 그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으니 2005년 [All That We Needed] 앨범의 세 번째 싱글로 발표했던 ‘Hey There Dililah’가 [엠티비]의 엄청난 지원을 받아 미국 전역에서 뒤늦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화이트 플레인 티즈의 신선한 펑크 사운드와는 사뭇 차이가 있었지만, 어쿠스틱 기타 한 대에 기대어 멀리 떠나있는 여자친구를 그리며 부르는 잔잔한 러브 스토리는 10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고른 공감을 이끌어냈고, 결국 200만 건을 육박하는 유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7월 28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리한나, 퍼기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다. 그 뿐 아니라 그들은 노래의 히트에 힘입어 [EMI]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인 [할리우드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순식간에 인생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2006년에 발표한 [Every Second Counts]는 ‘Hey There Dililah’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된 채 그들을 열렬히 기다리던 대한민국의 팬들을 찾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미 8월 11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에 오르며 골드 레코드를 달성한 [Every Second Counts]는 놀라울 만큼 귀에 척척 붙는 신선한 펑크 넘버들과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넘버들로 이루어진 수작이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Our Time Now’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등의 밴드 덕분에 익숙한 장르가 된 이모(emo) 사운드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곡으로 ‘Come Back to Me’와 더불어 공연에서 크게 환영 받을 것이 분명한 생생한 에너지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앨범의 첫 싱글로 발표되어 [빌보드] 모던 록 차트 25위까지 진출했던 ‘Hate (I Don’t Really Like You)’는 중독성 만점의 기타 리프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단연 인상적인 곡으로 아쉬움과 분노가 노련하게 잘 묻어나는 보컬에 뛰어난 속도와 무게를 선사하는 베이스 사운드, 그리고 후반부 중심을 잡아주는 매력적인 코러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록 음악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상대적으로 가볍고 상큼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You and Me’는 톰 히긴슨이 혼자 만든 곡으로 보컬과 기타, 드럼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호흡이 어찌나 빈틈없이 잘 들어맞는지 2분을 약간 넘는 러닝 타임이 아쉬울 정도로 깔끔하게 완성되었다. 또한 새로운 싱글로 발표될 예정인 ‘Friends Don't Let Friends Dial Drunk’는 술 먹었을 때만 톰 히긴슨에게 전화하는 여자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이미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한 이모가 어떤 식으로 변형되고 진화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트랙이다. 먼저 큰 시장에 진입하여 장르를 알린 다른 밴드들에 비해 하드코어 느낌은 줄이고, 전면에 배치된 산뜻한 멜로디와 겹겹이 쌓아 올린 여러 층의 보컬을 더함으로써 전혀 다른 의미의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Making A Memory’와 ‘Let Me Take You There’는 록 발라드의 전형성에서 다소 탈피하여 만들어진 사랑 노래들로 각각의 곡이 주는 느낌은 사뭇 다르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나치게 들뜨지 않도록 무게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 들고, 화이트 플레인 티즈의 노래들이 공통적으로 자랑하는 깔끔한 멜로디 라인 덕분에 고른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감각이 단연 돋보인다. ‘Tearin’ Us Apart’와 ‘So Damn Clever’는 펑크 록 스피리트가 반짝반짝 빛나는 트랙들로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드라마틱한 편곡이 돋보일 뿐 아니라 톰 히긴슨이 직접 쓴 가사들이 삶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보여주어 음반 전체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Hey There Dililah’를 듣고 앨범을 선택한 팬들에게는 가장 크게 어필할 것이 분명한 ‘Write You a Song’은 역시 톰 히긴슨이 혼자 기타 한 대로 완성한 곡으로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한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노래를 만들어주는 것뿐이라는 내용으로 부드러운 보컬과 간결한 연주가 잘 어우러져 국내에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 후반부에 배치된 ‘‘Figure it Out’은 신나게 질주하는 기타의 스피디한 속도감이 중고 신인 밴드의 능숙하고 노련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으로 거칠게 들리지만 섬세하게 다듬어진 후렴구의 후크가 저절로 흥을 돋우는 트랙이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있는 ‘Hey There Dililah’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가사에 기타 만으로 완성되어 수수한 느낌을 주지만 가슴을 깊게 울리는 감동이 근사하다. ‘Hey There Dililah’가 만들어진 것에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이 곡 역사는 톰 히긴슨이 딜라일라 디크레센초(Delilah DiCrescenzo)라는 여성을 소개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2008년 올림픽 장애물 경주 대표 상비군이기도 한 딜라일라를 소개 받았고, 그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톰 히긴슨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그녀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톰 히긴슨은 그녀를 위한 노래를 1년에 걸쳐 쓰게 되었다. 결국 노래는 전 미국을 들었다 놓은 대 히트 곡이 되었고, 딜라일라는 어디를 가든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오히려 톰 히긴슨은 ‘우리가 잘 되었다면 이제 무엇을 가지고 노래를 쓰겠냐’며 여유를 부린다는 후문.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쳤을 뿐이지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능숙한 작곡과 연주를 들려주는 팀인 만큼 화이트 플레인 티즈가 어렵게 손에 넣은 기회를 쉽사리 날려버릴 것 같지는 않다. 꾸준하게 하고 싶은 음악을 해왔고, 음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기에 앞으로 훨씬 더 거대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실 ‘Hey There Dililah’의 히트 이후에 그 노래의 팬들을 그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비슷한 노래들을 골라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얄팍한 수작을 부릴 수도 있겠지만, 우직하게 연주하는 자신들이 즐거운 음악을 다음 싱글로 정하는 것만 보아도 이들이 단순히 ‘한 곡 장사’로 끝나버릴 밴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진다. ‘멜로’에서 ‘코미디’까지 고루 소화해내는 보기 드문 밴드 인만큼, 화이트 플레인 티즈가 쇼 비즈니스에 닳고 오염되지 않은 채 더 신선한 음악으로 더 큰 사랑을 받길 기원해 본다.

글: 장민경(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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