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빌 프리셀과 벤 몬더의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슬로우 템포의 몽환적인 기타톤을 선사하며 최근 이태리 재즈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왈터 벨트라미의 2007년 신작. 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우면서 안정적인 플레이징과 뛰어난 작곡 능력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악곡 전개 등 신인의 두번째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든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뛰어나지만 이중 톡특한 기타의 울림과 섬세한 인터플레이가 인상적인 ‘Blind Dancers’와 풍부한 하모닉스가 빛을 발하는 ‘I Know We Would Meet’ 등은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