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만의 음반 「봄의 꿈」은 한국 포크의 서정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상용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 등의 명시를 가사로 사용해 문학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담백한 사운드는 시어의 울림을 더욱 또렷하게 전달한다.
봄이라는 계절이 가진 설렘과 그리움을 시의 언어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시와 노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한 편의 낭송을 듣는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과장되지 않은 편곡은 작품 전반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봄의 꿈」은 한국 시와 포크 음악의 아름다운 결합을 보여주는 특별한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