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 요시오는 일본 재즈계를 대표하는 테너 색소포니스트로, 힘찬 스윙감과 서정적인 표현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0년대 TBM 레이블의 주요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일본 모던 재즈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스튜디오 녹음작으로 원혼 쿼텟의 매력을 응축한 작품이다. 야마모토 츠요시의 스윙감 넘치는 피아노와 오토모의 유려한 테너 색소폰이 절묘한 호흡을 이루며 1970년대 일본 재즈의 높은 연주력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TBM 특유의 뛰어난 음질도 즐길 수 있는, 아직까지도 오디오파일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