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바신스키(William Basinski)가 1979년 무렵 수행했던 초기 피아노 및 테이프 실험 중 최근 새롭게 발견된 테이프 루프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신곡을 선보인다. 이 작곡가는 해당 작품의 메인 루프가 자신의 작곡가 초창 시절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피아노 및 테이프 실험물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 메인 루프에서 파생된 피아노 변주 중 일부는 《A Red Score In Tile》, 《Chrome Primitive》, 그리고 《Melancholia》 연작 일부를 통해 발매된 바 있으며, 나머지 사운드 역시 아카이브 시리즈를 통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양 음악에서 가장 흔한 화성 진행 중 하나로 구성된 이 멜로디 테마는 사물의 정취와 무상함을 뜻하는 일본의 개념인 '모노노아와레(Mono No Aware, 사물의 비애)'를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