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를라티, 보논치니, 로카텔리, 포르포라, 비발디의 세속 칸타타들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카운터테너), 앙상블 일 프로폰도
바젤 음악원 출신의 콘티누오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앙상블 일 프로폰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카운터테너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와 함께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칸타타를 연주했다. 로마의 아르카디아 같은 서클에서 주로 연주되었던 이들 칸타타들은 실내 칸타타라고도 불렸는데,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언어와 내밀한 음악 언어로 표현한 사랑스러운 작품들이다. 서양음악에서 성악 예술이 정점에 도달했을 무렵의 기념비라고 할 수 있는 이들 작품을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의 감각적인 음성과 유려한 기악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