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어 프라이(5현첼로), 로렌조 기엘미(포르테피아노), 마르크 판시우베이크(베이스 바이올린)
오늘날 5현 첼로는 특별한 고음악에서만 쓰이는 악기지만 바로크 시대에는 비르투오조적인 성격의 작품에 두루 쓰였던 악기였다. 엘리노어 프라이는 로렌조 기엘미가 연주하는 질버만 포르테피아노와 함께 베를린 프리드리히 대왕의 궁정에서 연주되었던 여러 작곡가들의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악기의 기술적 특징을 최대한 발휘한 명인기적인 특성과 강렬한 표현이 두드러지는 작품에서 프라이가 연주하는 5현 첼로는 대단히 인상적이며, 노련한 연주자인 로렌조 기엘미의 빈틈 없는 포르테피아노 연주도 상상력과 섬세함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