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빛과소금, 자화상의 음악처럼 꾸밈없는 서정성 멜로디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라면 오랜만에 귀 기울일 만한 앨범이 발매된다.
국내 뮤지션들 사이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는 작곡가이자 편곡자인 김대홍, 김장호, 노경보 세명이 뭉쳐 싱어송라이터로써 변신, 옥수사진관이라는 팀을 결성, 동료 뮤지션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이들의 수필 같은 감성을 담은 1집 앨범 ‘옥수사진관’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옥수사진관과 오랜 친분이 있는 서영은, 린, 유명 작곡가 전승우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서영은이 부른 타이틀곡 '쉬운 얘기'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삽입되어 '자전거송'으로 알려진 곡으로 1집에 새롭게 수록하기 위해 포크 풍의 원곡을 펑키디스코 스타일로 바꾼 곡이다.
눈에 띄는 독특한 이름인 ‘옥수사진관’은 팀 작업에 대한 계획을 갖고 활동을 준비하던 중에 작업실을 성동구 옥수동에 자리잡기로 결정하고, 멤버 모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여 팀 이름을 ‘옥수사진관’이라 지었다고 한다.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과 '집으로'의 음악감독이자 대부분의 가요 스트링 편곡을 맡고 있는 김대홍,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천국보다 낯선' 음악제작 및 안치환, 박혜경, 서영은등공연건반세션으로활동하고있는김장호, 제10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음악 제작에 참여했던 노경보. 지금까지는 다른 가수들의 음악을 빛나는 보석으로 다듬어 주었다면 이제는 내추럴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이들의 본래의 매력을 담은 음악을 들려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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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y
일상의 꿈을 찍는 사진관2008-03-24
옥수사진관의 음악은 작품설명 대로 수필 같은 감성을 담고 있다. 그저 마음 가는 데로 손 가는 데로 쉽게 쓰여졌다기 보다는 친숙한 일상의 풍경을 정겹게 알알이 표현하고 있다. 해 저무는 오후에 들으면 아쉬운 하루의 일기 모양으로 가슴에 여운과 새로운 희망이 일어나게 만든다. 지난겨울에 오후 즈음이면 손지연과 옥수사진관의 음악을 번갈아 듣곤 했는데, 하나는 술 생각을 간절하게 하였고 다른 하나는 산책을 나서게 만들었다. 비행기 구름 자국 따라 가벼운 걸음을 재촉하는 옥수사진관의 음악은 정말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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