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5집 Color Of Mind (Digipak)[CD]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Oriental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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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Smooth Sailing (5:05)
2. Color Of Mind (5:13)
3. Action And Reaction (4:53)
4. Into The Sun (2:54)
5. Shibuya (4:41) - 김현모
6. Indigo Blue (4:26)
7. Hot Summer (4:28)
8. Silver Fox (4:37) - 김현모, 박경소
9. 잘 살아보세(Jalsaraboseh) (3:50) - 박경소
오리엔탈익스프레스 5집 [Color Of Mind]

순간순간 무심코 지나갈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가야금,해금,건반,드럼,베이스기타가 모여 오리엔탈익스프레스라는 음악에 담았다.

“모든 사람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빛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그 색은 삶을 통해 지나다녔던 장소와 인지하고 있는 장소의 놀라움 속에서 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순간을 멈추게 하고, 새로운 순간은 또다른 현재로 다가온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음악은 이러한 사람 또는 그들의 순간순간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멤버 각자의 삶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안에서 쏟아내고 그속에서 또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2013년의 늦은 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가 발표한 신작 [Color Of Mind]에는 지금까지 연주해 왔던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스타일의 퓨젼재즈 앙상블 뿐 아니라, 베이스 기타와 가야금이 펼치는 실험적이며 독특한 듀엣, 그리고 잔잔한 선율로 듣는이의 감성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해금과 건반의 듀엣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음악들이 담겨져 있다.

이 음반은 현재 벅스뮤직 및 멜론 등에서 디지털 음원이 서비스 중이며, CD는 6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와 함께 7월부터는 발매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라이브 현장에서 [Color Of Mind]를 만나볼 수 있다.

오리엔탈익스프레스 Oriental Express
‘이것이 재즈다’ 혹은 ‘이것이 재즈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음악이다.

국악기 연주자들과 양악기 연주자들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서로 모여 호흡한 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006년에 발매된 데뷰앨범 [To The West]부터 [Cruising Together], [Vision Of The Road], [Wonderful Life]의 4장의 음반을 통해 여타의 퓨젼 밴드보다도 더욱 다채롭고 실험적인 퓨젼 시도를 해 왔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음악적 정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신작 [Color Of Mind]는 도발적인 리듬과 연주 테크닉 위주의 시도를 중시해왔던 지금까지의 그들의 모습과는 다른, 보다 대중 친화적이며 따뜻한 선율의 음악을 통해 인간 개개인의 [마음의 색(Color Of Mind)]을 표현하고 있다. 전작 [Wonderful Life]에서는 바이올린과의 협연을 통한 음악적 변화도 시도하였으나, 새로운 해금 연주자의 영입을 통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아이덴티티를 복원하였다. 멤버 각자가 걸어온 인생의 곧은 길, 굽은 길, 편한 길, 그리고 험난한 길. 그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들 속에 다양한 페르소나와 다양한 색이 있음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신작 [Color Of Mind]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여름의 디너는 저녁 노을이 물드는 테라스에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Color Of Mind]코스로 애피타이저인 [Smooth Sailing]부터 시작해 격정적이지만 서정적인 그들의 연주음악을 메인 디쉬로 즐기고, 디저트로 마지막 트랙인 [잘 살아보세]를 합창하면서 여러가지 페르소나와 마음의 색이 “이러쿵 저러쿵” 어우러지는 따뜻한 퓨젼음악의 디너파티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오리엔탈익스프레스 5집 [Color Of Mind] 수록곡

1. Smooth Sailing 5:05
지난 8년간의 여정속에 오리엔탈익스프레스는 기쁜일, 힘겨운일을 모두 격어 왔다. 이번 5집 앨범 Color Of Mind는 순풍에 돗단듯 시작하는 오리엔탈익스프레스만의 그루브를 느껴보자.

2. Color Of Mind 5:13
모든 사람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빛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그 색은 삶을 통해 지나다녔던 장소와 인지하고 있는 장소의 놀라움 속에서 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순간을 멈추게 하고, 새로운 순간은 또다른 현재로 다가온다.

3. Action And Reaction 4:53
작용 반작용은 물리학 제3법칙이다. 서양의 과학사상을 우리식의 이야기로 풀면 인과 응보, 세옹지마, 고진감래등으로 풀어 낼 수 있을것이다. 동 서양을 아우르는 오리엔탈익스프레스의 Action And Reaction은 이러한 세상사의 이야기를 산조와 퓨전으로 풀어 보고자한다.

4. Into The Sun 2:54
피아노와 해금이 연주하는 2중주인 Into The Sun은 젊은 시절의 뜨거운 열정, 야망을 뜻하는 이카루스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향해 돌진하는 20대의 연주자도 날개가 녹아버린 40대의 연주자를 의미하지도 않느다. 뜨거운 태양 속에 만나는 해금과 피아노의 선율 속에 어떤이에게는 고즈넉하게 인생을 바라보는 오후의 태양일수도 있겠다. 이 모든것은 듣는이의 몫으로 남겨본다.

5. Shibuya* 4:41 김현모
원제는 Over Knee Breeze, 도쿄 시부야에서 공연을 마치고 밤을 새며 뒷풀이를 하다 새벽을 맞이한 시부야 거리. 무릎을 스치고 지나간 바람은 10월의 바람 답게 싸늘했다. 수도 없이 반복되어 온 시부야로의 초대. 그리고 반복되어 온 인연들. 그곳에 서있는 한국사람. 센터거리 한복판에서 가야금과 해금으로, 서양악기로 시부야를 노래한다.

6. Indigo Blue 4:26
파랑, 푸른파랑, 옅은 파랑, 짙은 파랑. 파랑은 너무도 많다. 인디고 블루는 진한 파랑. 진한 파랑의 쪽빛 블루인 인디고 블루는 인도에서 유래한 천연 염색 컬러이다. 오리엔탈익스프레스의 5집 Color Of Mind의 신비한 음악을 색으로 표현 한다면 인디고 블루일것이다.

7. Hot Summer 4:28
옥타비오 빠스를 읽다가 문득 서러워지는 행간의 오후. 박정대 시인의 “그 깃발, 서럽게 펄럭이는”의 배경이 되는 끈적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무더운 여름, 그리하여 물결처럼 밀려오는 서러움 같은. 외상처럼 사랑을 구걸하던, 이제는 사람들 모두 돌아간 기억의 해변에서 이리저리 밀리는 물결위의 희미한 빛으로만 떠도는. 떠도는 빛으로만 남는 무더운 여름.

8. Silver Fox** 4:37김현모
우리 마음속에 살고 있지만 항상 남의 목에 걸려 있는 것으로만 보여, 보면 볼수록 더 탐나는 은빛 여우. 끊임없이 사냥하러 다니고, 끊임없이 사냥꾼을 피해 다니는 은빛 여우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사냥한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지만 탐나는 사냥감인 은빛 여우를 발견하지 못한 채 남의 목에 걸려 있는 은빛 여우만을 탐내는 우리의 모습을 가야금과 베이스 기타로 그려 보았다.

9. 잘 살아보세(Jalsaraboseh)*** 3:50 박경소
너무도 하기 쉬운 말, 잘 살아보자. 하지만 너무도 실천하기 힘든 그 말. 잘 살아보자.
그렇지만 우리 모두 잘 살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하기가 쉬웠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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