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가 선사하는 거대한 감동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다섯 번째 솔로 앨범 [하모니카 랩소디]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하모니카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독창적 프로젝트로,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오리지널 곡들과 엄선된 편곡 작품, 그리고 새롭게 창작되어 세계 초연될 곡까지 아우르며 하모니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종성은 이번 앨범에서 단순한 연주자를 넘어 지휘자이자 작편곡자로 참여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음악을 연주자적인 관점과 작곡가적인 관점, 또 지휘자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저만의 색깔로 해석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며, 모든 곡을 암보 연주로 녹음해 연주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하모니카 랩소디]는 세 가지 음악적 시도를 통해 하모니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보인다. 먼저,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로운 창작곡을 통해, 독주 악기로서의 경계를 넘어 한층 깊어진 예술적 세계를 그려낸다. 또한 하모니카의 음색을 세밀하게 살려 클래식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함으로써,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질감 속에서도 유려하게 흐르는 하모니카의 선율을 들려준다. 더불어 다양한 앙상블 구성 속에서 하모니카가 지닌 섬세함과 표현력을 극대화하여, 작은 악기에서 피어나는 거대한 울림과 감동을 완성한다.
하모니카라는 악기가 가진 한계를 넘어, 클래식 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이번 앨범은 박종성의 음악적 탐구와 철학이 집약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최초'를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하모니카 랩소디]는 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가 전하는 거대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도전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작품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그 작품에서부터 근거를 찾아, 하모니카 연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음 하나하나에 저만의 해석과 아이디어들을 많이 녹였으니, 그 고민의 흔적들과 안에 담긴 작품의 정서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