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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face
베토벤 팬이면 소장가치가 다분한 음반.2006-09-25
굴드의 베토벤하면 개인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굴드의 연주는 그 어떤 작곡가의 음악이던 가의 다른 피아니스트와 비교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워낙에 개성이 뛰어난,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펼친다고할까. 베토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사실 초기 소나타는 그다지 주목할 만한 녹음이 없는듯 하다 (소나타 13번만은 매우 뛰어난듯 한데 혹시 나중에 더 싸게 발매 되면 들어보기를 권한다).
중기, 후기로 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7번 소나타만 들어도 그렇다. 굴드의 초인적인 컨트롤은 자칫 음들이 뭉게져서 들릴 수 있는 17번 3악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23번 소나타 녹음도 나에게는 색다르게 다가온다. 그리고 31번, 32번 소나타에서 굴드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Gilels나 Schnabel의 음반에서는 못들었던 새로운 부분들이 이따금씩 튀어나온다.
베토벤 팬이고 일명 '정석'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피아니스트의 소나타 세트가 있다면 이 음반도 권유한다. 하지만 첫 베토벤 소나타 세트로써는 보편성이 많이 결여된 연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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