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벤저민: ‘그림자선’, 다울랜드: ‘눈물의 파반’, 조스캥: ‘아베 크리스티’
벤자민 호크만(피아노)
지성미를 갖춘 빛나는 비르투오소, 벤자민 호크만이 ‘공명 resonance’라는 제목으로 독특한 피아노 리사이틀 앨범을 선보인다. 수록곡은 6세기를 망라하는데, 르네상스 시대의 조스캥 데프레와 존 다울런드-윌리엄 버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두 곡, 그리고 현역 작곡가인 조지 벤저민의 작품이다. 앨범의 중심인 베토벤 소나타 30번, 31번는 성찰이 엿보이는 아름다운 해석으로, 이 연주자의 깊은 이해를 느끼게 된다. 베토벤의 ‘탄식의 노래’와 다울런드의 ‘라크리메’ 사이에 존재하는 밀접한 전통도 인상적이며, 현대 작곡가 벤저민의 작품도 깊은 감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