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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dzoo
쇼스타코비치와 에머슨 현악사중주단의 특별한 만남2009-03-09
현재 활동 중인 많은 실내악단 중에서 에머슨 현악 사중주단은 언제나 이슈가 되고, 그에 상응하는 높은 평가를 받는 듯 하다. 악단 자체의 명성을 떠나 실제로 음반을 들어보면 이러한 평가들이 과장만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에머슨 현악사중주단은 거의 완벽하다 할 만큼 하모니가 절묘하며, 음의 밸런스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연주 자체가 깨끗하고, 심지어는 날카롭고 차갑다는 인상을 준다.
이러한 에머슨 현악사중주단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곡이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가 아니었을까. 한 시도 늦추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음악적 관점이 빛을 발한다. 너무나 날카로워서 심장 속을 파고드는 비수 같은 연주다. 아마도 현에 대해 부드럽고 풍성하다는 인상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라면 깜짝 놀랄 정도의 냉정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곡 자체가 낭만성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와 에머슨 콰르텟의 만남은 유난히 스페셜하다는 느낌이다.
예전에 나왔던 데카반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으며, 실황 녹음이 주는 감동도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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