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
기뇽, 몽동빌, 캥탱, 도베르뉴, 오베르, 브랑슈의 바이올린 소나타
* 연주: 다비드 플랑티에(바이올린), 레 플레지르 뒤 파르나스
다비드 플랑티에가 이끄는 '파르나소스의 기쁨'이 장 마리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집에 이어 내놓은 후속 앨범. 르클레르의 라이벌로 파리에 비발디의 <사계>를 소개한 장 피에르 기뇽의 소나타는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매혹적인 멜로디, 통주저음, 푸가토까지 자유로움을 발산한다. 역시 기뇽의 동료이자 라이벌이던 몽동빌은 오페라로 더 알려졌지만, 그 밑바탕에는 변화무쌍한 춤곡과 모험정신이 있음을 확인해준다. 장 바티스트 캥탱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작품성의 유지에 몰두한 음악가였고, 샤를 앙투안 브랑슈는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소나타만으로도 존재감이 드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