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의 이탈리아를 이끄는 콜라산티의 신선한 음악
20세기 거장들의 시대가 지나가고 30대의 젊은 작곡가들이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1975년생인 실비아 콜라산티는 그 중 한 사람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30대 여류 작곡가이다. 이 음반은 그녀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아트로포스의 노래>와 하이든의 서곡을 변형시킨 <카오스>를 수록하고 있다. 환상적인 음 공간을 구성하는 특별한 재능이 이 두 곡에서 발휘되고 있으며, 섬세함과 카리스마가 결합되어 남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실내악곡 <노래 부르지 않는 장미>와 <머디의 죽음에게>는 다이나믹한 활력과 짙은 감수성이 공존한다.